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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디어】 곽영웅 인턴기자 = 신형 벨로스터를 잠깐 타봤다. 벨로스터는 좌-우측 도어구성이 다른 이색적인 컨셉으로 만든 '재미'와 '젊음'을 추구하는 자동차다. 시승하면서 국산차에서 경험하기 힘든 경쾌한 주행을 느꼈다. 하지만 브레이크와 후방 시야 등은 다소 아쉬웠다. 아래는 장진택 기자와 이원일 선수가 타본 신형 벨로스터의 시승 영상이다. 시승 중에 브레이크 이상으로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영상에서는 서킷 주행 느낌 위주로 풀어냈다. 반면 아래 이어질 27장의 사진과 설명 신형 벨로스터의 대략적인 느낌을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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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벨로스터만의 뚜렷한 개성인 1+2 도어(운전석 쪽 도어 1개, 조수석 쪽 도어 2개)의 해치백 형태이다. 넓게 벌어진 육각형 모양 디자인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은 현대차의 여러 페밀리룩을 떠올리게 한다. 직선과 곡선이 조화롭게 들어가 날렵함까지 살렸다. 옆모습도 제법 굵은 선을 사용하여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지붕 라인과 높게 자리한 테일램프로 개성을 살렸다. 뒷모습은 전체적으로 굴곡을 넣어 볼륨감 있고, 양쪽에 선이 각을 잡아준다. 범퍼 밑에 머플러도 중앙에 위치해 벨로스터만의 색깔을 냈다.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디퓨저도 달았다. 아쉬운 점은 뒷유리다. 디자인을 먼저 생각한 탓에 후방 시야를 고려하지 못했다. 주행 시 후방 시야가 상당히 좁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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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인치 알로이 휠이다. 타이어는 225/40R18 넥센타이어다. 디자인은 마치 바람개비 또는 팽이를 연상케 한다. 순정으로 적용된 브레이크는 적어도 일상에서 그리고 조금은 역동적인 주행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카미디어>에서 서킷 주행을 해본 결과 극한으로 차량의 성능을 뽑아내기에는 브레이크 튜닝이 필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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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쪽으로 집중된 구조로 달리는 재미를 살렸다. 고급스러움이나 근사함을 뒤로했지만, 곳곳에 빨간색 줄을 넣어 재치 있는 분위기를 살렸다. 체커키를 형상화한 포인트는 스포티한 모습을 보여준다. 센터페시아 버튼은 직접 누르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되어 조작성이 확실했고, 손이 가기 알맞은 위치에 버튼이 자리하고 있어 운전자가 주행 중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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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스포크 타입 운전대는 그립감이 좋았다. 조작버튼을 넣어 운전 중에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패들쉬프트는 운전의 재미를 한껏 더해 준다. 유리창이 아닌 별도의 화면을 세워 비추는 방식의 컴바이너 타입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스포츠 모드에서는 조금 다른 그래픽과 주행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HUD는 운전자의 신장 그리고 시트위치에 맞춰 직접 위치 조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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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성인 남자가 앉았을 때 무릎 사이 공간은 손바닥 반 뼘 수준이다. 성인 두 명이 탑승하고 장거리를 이동하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뒷좌석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참고로 뒷좌석 공간까지 생각한다면 아반떼 스포츠나 i30이 더 괜찮은 선택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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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용량은 560리터로 제법 큰 공간을 확보했다. 거기다 뒷좌석을 접을 수 있어 트렁크 공간을 더욱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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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감에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주로 해치백 디자인의 자동차는 뒷서스펜션은 중요시 하지 않는다. 구조가 간단하면서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승차감을 고려하지 않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벨로스터는 기존 토션빔에서 멀티링크로 변경한 뒷서스펜션으로 인해 승차감을 한층 높였고, 코너링도 부드러웠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승차감이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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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에는 다채로운 인포테인먼트를 담고 있다. 블루링크의 텔레매틱스뿐만 아니라 주행 중 실내로 가상 엔진음을 내주는 엔진 사운드, 퍼포먼스 게이지의 기능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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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가상 엔진사운드는 벨로스터의 특색 중 하나다. 시승 전에 과연 얼마나 대단한 사운드가 나올까 하는 궁금점이 들었다. 그래서 시승하는 동안 중점을 두어 살펴보았다. 조작 방법은 '스포츠 모드'에서만 작동한다. 실제 주행 하면서 엔진 사운드를 바꿔보니 세팅 값에 따라 다른 엔진이 내는 소리처럼 들렸다. 음색 메뉴는 파워풀한 저음역, 스포트한 중음역, 강렬한 고음역 세 가지로 나뉜다. 각 메뉴는 -5단계부터 +5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는데 세팅한 값에 따라 엔진 사운드는 확연하게 달라진다. 특히 '파워풀한 저음역'의 조작으로 대배기량 터보엔진에서나 들을 수 있는 사운드를 낼 수 있다. 과장이 아니다. 엔진 사운드는 크기를 오디오 볼륨처럼 조절할 수 있다. 직접 시승한 결과 달리는 재미와 함께 운전자에 귀도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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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벨로스터의 주행성은 한마디로 '재미'있다. 주행 시 핸들링의 반응은 아주 빨랐고, 핸들을 살짝만 돌려도 민첩하게 움직였다. 코너링 역시 좋았는데 아쉬운 점은 급격한 코너를 주행할 때는 차가 옆으로 쏠린다. 브레이크 성능도 예민하게 반응했지만, 금방 피로해졌다. 고속에서는 주행안정장치가 필요 이상으로 개입해서 속도를 줄이는 감이 있지만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의 반응도 좋고 패들쉬프트를 사용해봐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노면의 소음은 다소 크게 들려왔다. 하지만 풍절음은 잘 잡아냈다. 전체적으로 경쾌하고 민첩한 주행을 경험하게 한다. 여기에 JBL 스피커를 사용했다. 섬세한 음질은 떨어지지만 강력한 저음의 사운드로 가요를 주로 듣는 젊은 사람을 위해 부족함이 없다. 벨로스터는 주행 중에 시종일관 '톡톡 튀고 젊다.'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현대자동차 대부분인 주행감이 부드러우면서 조용한 차종과 달리 벨로스터는 확연히 다른 색깔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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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젊음을 위한 자동차인 벨로스터는 기본기는 좋았다. 도로주행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튜닝만으로도 초보자가 충분히 서킷에서 재미를 볼 수 있는 자동차다. 거기다 다양한 안전장비를 담았다. 이전 모델에 있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전방 충돌 경고를 기본으로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차로 이탈 방지 보조 및 경고, 하이빔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등 다채로운 안전장비를 선택할 수 있다.

kjh11010@ca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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