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디어>즐겨찾기
글 수 432
List of Articles

운전을 ‘오락’으로, BMW M2

  • 등록일: 2017-02-02

【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일단 사과부터 해야 할 것 같다. M2를 시승하는 이틀간 도로를 우렁차게 누비고 다녔다. 운전하는 동안은 신났지만, 밖에서 볼 땐 쩌렁쩌렁한 배기음과 약삭빠른 움직임이 ‘폭주족’처럼 꼴불견이었을 게 분명하다. 다만 이해는 해주길 바란다. 이 차를 타고 달리지 않는 건, 생일날 생일 아...

기대를 추월한 매력, 재규어 F-페이스

  • 등록일: 2017-02-01

【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허허, 재규어의 SUV라….” 포르쉐와 벤틀리도 SUV를 만들고 람보르기니와 롤스로이스도 SUV를 만들려 하는 마당에, 재규어가 SUV를 만들었다고 어색해서 하는 말은 아니다. 누구보다 레이싱 전통을 자랑스러워하고 순수한 주행 쾌감을 추구하는 재규어라서, 지구에서 SUV를 가장 잘 ...

2.4톤짜리 '경쾌함',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 등록일: 2017-01-31

【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자존심 상했겠지만, 벤츠는 BMW의 성공을 인정한 꼴이 됐다. ‘SUV+쿠페’라는 새 장르를 개척한 X6의 뒤를 따랐기 때문. 벤츠는 GLE 쿠페를 통해 X6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다만, 마냥 뒤따르기만 하진 않았다. 벤츠만의 방식으로 쿠페형 SUV의 또 다른 매력을 제시했다. SUV의 여유로운 감...

추위까지 잊은 낭만,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 등록일: 2017-01-25

【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처음엔 두 귀를 의심했다. 눈이 펑펑 내린 후, 곳곳에 한파경보까지 내려진 요즘, 오픈카를 시승하라니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어이없는 상황은 현실이 됐고, 혹독하게 추웠던 지난날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만났다. 덕분에 눈 위를 오픈카로 달리는 기가 막힌 ‘호사’를 누...

마성의 이탈리아 신사, 마세라티 르반떼 S

  • 등록일: 2017-01-25

【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마세라티 르반떼 S는 이탈리아 신사다. 일견 멋쟁이다. 실내도 무척 신사적이다. 붉은 가죽 사이로 고급 신사복 원단을 깔아 한껏 멋을 부렸다. 약간의 허세도 있다.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마치 V8 엔진 같은 배기음을 내려고 한다. 물론 V8 엔진 보다 조금 약하고 자연흡기보...

'5세대' 쌍용 코란도C 타봤더니..."싱거운 진화"

  • 등록일: 2017-01-17

【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신형 코란도 C는 5세대라는 게 쌍용차의 주장이다. 솔직히 이걸 세대변경이라고 봐야할 지는 모르겠다. 일반적으로 부분변경이라 변역하는 페이스 리프트(Face Lift)에는 외관을 좀 더 보기 좋게 수정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신형 코란도 C의 변화가 딱 그 정도다, 일반적인 부분변...

캐딜락 CT6 VS 제네시스 EQ900, ‘비교체험 극과 극’

  • 등록일: 2017-01-11

【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비교시승’이란 건 비슷한 차들끼리 하는 거다. 캐딜락 CT6와 제네시스 EQ900은 가격으로 보나 제원으로 보나 비슷하다. 그런데 막상 붙여보니, 결과는 완전 ‘딴판’이었다. 두 차는 비슷한 급의 차가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 그 ‘끝’을 보여줬다. 그 차이를 장진택 기자가 아래 22분짜리 영...

뜨거운 점선이 ‘쫙!’, 푸조 208 GT 라인

  • 등록일: 2017-01-09

【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얼굴이 뜨겁다.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에 들어간 붉은색 점선이 강렬해서는 아닐 거다. 그 사이에 콕 박힌 빨간색 푸조 로고 때문도 아니다. 왠지 커 보이는 17인치 휠로 바닥을 단단히 움켜쥔 작은 몸집이 예사롭지 않다. 동급의 다른 모델들처럼 천장을 불쑥 올린 것처럼 보이지도 ...

메르세데스-벤츠 GLS, 무게를 잊은 몸놀림

  • 등록일: 2016-12-29

【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12월 어느 날, 벤츠의 플래그십 SUV GLS를 만났다. 처음엔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그저 거대한 덩치의 여유 넘치는 SUV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날 이 차로 비 내리는 굽잇길을 그토록 빠르게 질주하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진짜 크다’ 이 차를 ...

2017년형 SM3 타보니…“변한 건 없니?”

  • 등록일: 2016-12-28

【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참 빠르다. 잠깐 있으면 신차가 나오고, 얼마 있으면 새 얼굴로 바뀐다. 연식변경, 부분변경, 완전변경이 너무 많다. 안 팔리면 바꾸고 반응 봐서 고친다. 자칫 트렌드를 선도한다기 보다 시장에 끌려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물론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다. 반면...

링컨 컨티넨탈, ‘편견’을 바꾸는 성능

  • 등록일: 2016-12-23

【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이차 코너링 죽이는데!” 무전기 너머에서 들려온 장진택 기자의 감탄사다. 1분전, “전륜구동 기반 대형차라 편안하고 무덤덤한 차일 꺼다”라고 장담했던 장 기자가 차에 타더니 전혀 딴 소릴 하고 있다. 미국차, 대형 세단, 전륜구동, 링컨... 무덤덤하고 지루한 단어들 때문에 생겼던 편견...

314마력 앞-뒤로 ‘쥐락펴락’, 캐딜락 XT5

  • 등록일: 2016-12-21

【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늠름하고 다부진 얼굴이지만 등산가의 모험심 보다는 기업가의 책임감이 느껴진다. 캐딜락 XT5가 그렇다. 단호하게 쭉쭉 그어진 직선에는 힘이 넘친다. 그러나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나 랜드로버 디펜더 같은 험로주행차의 분위기는 아니다. 세련된 도시인의 느낌이다. 그런데 사륜...

법 없어 못 타는 르노 트위지, 먼저 타봤더니

  • 등록일: 2016-12-07

【카미디어】 장진택 기자 = 이건 ‘전기차’다. 아니, ‘전기 바이크’라 불러야할 지도 모르겠다. 정부에서 아직 이 운송기기를 정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행법은 자동차(승용차) 아니면 오토바이(이륜차)이지만, 새로운 법을 만들어 승용차와 이륜차 사이에 작은 사륜차(혹은 삼륜차)를 새로 정하려 한다. 아무튼 ...

마세라티 르반떼, 흙 위에서 서킷을 찾다

  • 등록일: 2016-12-06

【카미디어】 장진택 기자 = 오케이, 당신 말이 맞다. 마세라티 르반떼보다 힘센 SUV는 여럿 있다. 르반떼보다 빠른 SUV도 여럿 보인다. 하지만 흙 위에 구불구불한 서킷이 그려져 있다고 상상해 보자. 양산차들이 이 진흙 서킷에서 승부를 겨룬다. 누가 가장 빠를까? 벤틀리 벤테이가, BMW X6, 메르세데스-벤츠 GLE...

잘 만든 신형 그랜저, 부디 아무 일 없기를…

  • 등록일: 2016-11-25

【홍천(강원도)=카미디어】 장진택 기자 = 신형 그랜저를 2시간 남짓 타본 소감은 “잘 만들었다”다. “잘 만들었다”고 말 하는 게 좀 그랬지만, 잘 만든 건 어쩔 수 없다. 수 천 명이 머리 싸매고, 수 십 개월 동안 만든 차다. 단 2시간에 (그것도 직접 운전한 시간은 절반) 발가벗겨 뒤집을 생각을 한 것부터 무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