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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of Articles

‘조용한 진화’ 2013 캡티바 2.0 시승기

  • 등록일: 2013-02-04

‘한국지엠’에서는 이 차를 ‘2013 올 뉴 캡티바’라고 치켜 세우지만, 이 차에게 ‘올 뉴’라는 수식어는 과분하다. 또한 한국지엠은 보도자료를 통해 ‘외관 디자인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새 파워트레인과 트렌디한 신규 사양으로 무장했다’고 밝혔지만, 이 차의 외관은 눈에 티나지 않을 정도로 업그레이드 됐고, 파워...

애인보다 섹시한 아내, 아우디 A5스포트백

  • 등록일: 2013-02-01

아우디 A5 스포트백(Audi A5 Sportback)은 쿠페다. 다섯 개 문짝이 앞 뒤에서 팔락거리지만, 이차는 역시 쿠페다. 길게 따질 것 없다. 느낌이 그냥 ‘쿠페’다. 쿠페처럼 날쌔게 생겼고, 쿠페처럼 경쾌하게 달린다. 착실한 뒷좌석과 성실한 트렁크는 생각지도 못한 선물 같다. 게다가 눈길에서 특히 우월한 사륜구동, ...

프랑스 대통령 차, 시트로앵 DS5 시승기

  • 등록일: 2013-01-28

작년 가을, 파리모터쇼에서 귀한 장면을 봤다. 한국 대통령도 제대로 못 봤는데, 프랑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을 턱앞에서 봤다. 파리모터쇼를 찾은 그가 타고 온 차는 시트로앵 DS5였다. 대통령의 차라 하기엔 다소 작고, 특히 기사를 두고 뒷좌석에 앉기엔 옹색하지만, 이 정도가 프랑스에선 가장 큰 차이자 가...

착한 럭셔리, 렉서스 LS 600hL

  • 등록일: 2013-01-02

이동 시간이 유일한 휴식인 회장님들의 우아한 휴식을 위해 뒷좌석이 특히 세심한 세단, 바로 렉서스 LS 600hL이다. 안락한 승차감과 넓은 공간은 기본이고 기순환을 고려한 머리 송풍구, 안마시트까지, ‘사업가의 로망’이 되기에 전혀 부족함 없다. 달리는 모습마저도 우아하고 당당하다. 가속은 묵직하되 부드럽고...

혼다 크로스투어의 '비빔밥적' 가치

  • 등록일: 2012-12-28

혼다 크로스투어에는 다 있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차가 이 속에 담겨 있다. 열 가지 넘는 반찬을 대접에 담아 섞어 먹는 비빔밥처럼, 크로스투어는 세단과 쿠페, SUV와 왜건의 가치를 ‘조금씩이나마’ 모두 담아 냈다. 8세대 어코드를 기본으로(현재는 9세대) 미국 시장을 위해 기획됐고, 미국 시장을 위주로 팔리는...

'유럽스러운' 미국차, 포드 올-뉴 퓨전 2.0 SE

  • 등록일: 2012-12-20

‘크다’, ‘둔하다’, ‘기름 많이 먹는다’ 미국차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그동안 미국은 저유가와 곧게 쭉쭉 뻗은 광활한 영토를 바탕으로 직선주로에 강한 큰 차를 만들어왔다. 때문에 연비가 그리 좋지 않고 코너링도 좀 그랬다. 하지만, 이번에 한국에 들어온 미국차, 포드 올-뉴 퓨전(2013 All-New Fusion)’은 그...

이번엔 ‘효율’이다, 혼다 어코드 2.4

  • 등록일: 2012-12-15

▲1976년에 처음 나온 혼다 어코드는 벌써 '9세대' 째 모델이 나왔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혼다는 좀 달려주는 물건이다. '웽웽'거리는 바이크가 그랬고, NSX라는 '끝내주는' 스포츠 카도 있었고, 어코드 역시 당대 경쟁자들보다 좀 달려주는 세단이었다. 그런데 이번 어코드는 그런 느낌이 많이 가셨다. 생긴 걸로 보나, ...

넓고 조용한 미국식 SUV, 혼다 파일럿

  • 등록일: 2012-12-13

‘비행기 조종사’라는 이름을 가진 이 차는 비행기 조종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비행기 조종사가 가족과 함께 여행갈 때 타기 좋은, 넉넉한 미국식 SUV다. 그래서 크다. 길이는 4,875mm로 국산 중대형차 수준이고, 폭이 2미터에서 딱 5mm 빠지는 1,995mm다. 한국의 주차장 폭이 대략 2,300mm이라 주차가 좀 뻑뻑하...

메르세데스-벤츠 G350 블루텍 시승기

  • 등록일: 2012-12-11

짚, 허머 등이 그랬던 것처럼, 이 차도 처음엔 ‘군용’이었다. 히틀러가 나오는 흑백 사진에 메르세데스-벤츠 사륜구동 차가 등장한다. 하지만 이건 현재 G클래스와 달리, 그냥 클래식 카처럼 생겼다. G클래스가 철판을 툭툭 접어 만든 형태로 거듭난 것은 1970년대다. 오스트리아의 무기회사와 자동차 회사가 힘을 ...

‘S’붙은 초강력 아우디, 서킷에서 타보니

  • 등록일: 2012-12-07

지난 5일 전남 영암에 있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오전부터 날카롭고 묵직한 엔진음에 점령당하고 있었다. F1대회가 끝난 후 한동안 고요만이 머물렀던 그 곳은, 불현듯 맹렬히 질주하는 녀석들의 우렁찬 포효로 가득 차 있었던 것이다. 그 날, 그 곳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 날은 ‘2012 아...

미니 클럽맨 쿠퍼D 그린파크 시승기

  • 등록일: 2012-12-03

미니는 작다. 작아서 예쁘지만 작아서 불편하기도 하다. 특히 뒷좌석과 트렁크가 좁다. 그래서 나온 차가 미니 클럽맨이다. 이 차가 한국에 들어온 지는 꽤 됐다. 2008년부터 팔기 시작했으니, 5년여 지난 셈이다. 중간에 아주 약간 바뀐 부분변경이 있긴 했지만 거의 그대로다. 클럽맨은 처음 나올 때부터 ...

일본회사에서 만든 미국차, 토요타 벤자

  • 등록일: 2012-11-28

벤자는 온순하다. 고요하고 차분하며 안락하다. 어떤 사람들은 이 차를 ‘편안하다’고 하고, 어떤 이들은 ‘싱겁다’고도 한다. 아무튼 벤자는 평온하다. 아스팔트 위를 편하고 화목하게 달리고픈 이들에겐 최고의 차다. 그러니 매콤한 가속, 짜릿한 코너링, 사륜구동의 터프함 같은 걸 원한다면 이 차를 피하는 게 좋...

신형 K7, 티 나지 않게 ‘품격’ 상승

  • 등록일: 2012-11-23

2009년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된 신형 K7을 시승했다. 얼굴 위주의 변화가 눈에 띄고, 면발광 LED타입으로 다듬은 테일램프도 보기 좋다. 실내는 크게 티 나지 않지만 거의 모든 부품이 새로 들어갔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이나 시트 진동 경보 시스템 등, 그랜저에도 없는 고급 편의 장치가 대거...

‘달콤살벌한’ 벤츠, SLS AMG 로드스터

  • 등록일: 2012-11-19

SLS AMG는 1954년 전설적인 메르세데스 벤츠 2인승 스포츠카인 300SL이 그 시초다. 300은 3리터 엔진을 의미했고 SL은 Sport Light다. 특히 300SL은 날개가 펼쳐지듯 차 문이 하늘로 치켜 올라가서 걸윙(gullwing, 갈매기 날개)도어라는 애칭이 붙여졌다. 걸윙도어는 차에 탑승하는 입구와 동시에 차체 강성을 담당...

포드 신형 머스탱의 눈부신 ‘등(燈)’을 보라

  • 등록일: 2012-11-19

머스탱 시승기를 쓸 때는 ‘이것이 진짜 미국차다’라는 표제로 시작하고 싶었다. 캐딜락도 미국차이고, 링컨도 미국차이지만, 진정한 미국차는 머스탱이기 때문이다. 생긴 것부터가 미국 아니고서는 만들어질 수 없는 인상이다. 이런 마초적인 자동차 시승기 제목을 시시한 ‘등(燈)’으로 국한한 것은 2013년식 머스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