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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디어】 조문곤 기자 = 제네시스 G70에 대한 관심은 매우 뜨겁다. 국내는 물론, 외국 매체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 외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인제 서킷에서 G70 사전 시승회를 가졌다. 이후 온라인 상에 올라온 시승기에는 "대체로 잘 만들었다"는 호평 외에 몇 가지 단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G70을 타본 외신들은 G70의 고급스러운 실내와 준수한 핸들링, 그리고 3.3 트윈터보 엔진의 풍부한 출력에 대해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하지만 국적도 다르고 성향도 다른 외신기자들이 한결같이 지적하는 단점들도 있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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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뒷좌석의 공간에 대한 부분이다. 평균 신장이 우리나라보다 더 큰 외신들에게 더 부각되는 단점이었다. 호주 자동차 매체 <모터링>은 "발가락을 겨우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뒷좌석 바닥 공간이 좁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매체인 <오토가이드>는 "경쟁차종에 비해 뒷좌석이 크게 좁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뒷좌석 헤드룸은 타이트하다"고 평했다.

두 번째로는 2.0 터보와 3.3 트윈 터보 모델 둘 다 단조로운 엔진 사운드가 단점으로 지적됐다. G70이 '스포츠 세단'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3.3 트윈터보의 여유로운 출력이 이구동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과 달리 사운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미국의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버>는 "허덕이는 듯한 엔진사운드"라고 평가했고, <모터링>은 "3.3리터 6기통 엔진에 걸맞지 않는 평범한 사운드로 구매자를 유혹하는 데에 별 도움이 안된다"고 혹평했다. 
 
서스펜션에 대한 지적도 거의 모든 매체가 꼽는 G70의 단점이었다. 승차감에 치중해 너무 물렁(soft)하다는 것이다. 호주 매체 <카가이드>는 "물렁한 서스펜션으로 인해 코너링에서 롤링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물론 다수의 매체들은 해외에서 출시될 G70의 서스펜션은 조율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카앤드라이버는> "이것이 한국 도로환경에 맞는 설정일 것"이라며, "수출될 G70은 좀 더 단단한 서스펜션을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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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장점과 단점을 함께 안고 있는 부분도 눈에 띄었다. <카앤드라이버>는 G70의 외관에 대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운동선수와 같은 디자인을 갖췄지만, 디테일이 조잡하다"고 평가했다. <카가이드> 역시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는 전면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모터링>은 "센터페시아의 각종 버튼들의 조작성이 좋다"면서도, "현대차와 크게 다르지 않아 제네시스만의 특별함은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제네세스 G70은 오늘(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가격은 ▲2.0 터보 모델이 3,750만원~4,295만원 ▲2.2 디젤 모델이 4,080만원~4,325만원 ▲3.3T 스포츠 모델이 4,490만원~5,180만원이다. 

제네시스 G70의 우리나라 기자 시승회는 오늘 워커힐 호텔 일대에서 열린다. <카미디어>도 이 시승회에 참가해 시승한 후 시승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jmg@ca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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