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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4-21 16:55:08 현대 2017 i30에서 '슬그머니' 빠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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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세상에 공짜는 없다. 현대차가 어제(20일) 출시한 2017 i30도 마찬가지다. 가격을 내렸지만, 몇몇 편의장치도 함께 사라졌다. 보통 자동차 회사는 가격 내린 것과 추가한 것만 언급할 뿐, 가격을  올리 거나 뺀 것 등은 언급하지 않는다. 그래서 관련 기사도 없다. <카미디어>가 2017 i30에서 '슬그머니' 빠진 것들을 정리한 이유다.

이름 바꾼 i30 기본 모델, 12개 품목 삭제
2017 i30 기본형은 이름부터 '스마트'에서 '스타일'로 바뀌었다. 구성 품목이 대폭 조정되면서 기존 이름을 쓰기 힘들어진 셈. 가격은 2,010만원에서 1,890만원으로 무려 120만원이나 낮아졌고, 기본 품목은 12개가 삭제됐다. 그리고 '고급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새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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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전 기본 모델 '스마트'와 '스타일' 가격 비교. 위쪽 붉은색 네모칸은 삭제된 것, 아래 네모칸은 추가된 것이다

120만원 값을 낮추면서 삭제한 품목은 다음과 같다. 후륜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스마트 후측방 경고 시스템, 가죽 운전대, 가죽 변속레버, 직물 내장재 A-필러, 앞좌석 열선, 뒷좌석 팔걸이, 뒷좌석 에어벤트,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 후방주차보조시스템, 러기지 네트 등 12개다. 이것들을 선택사양으로 최대한 비슷하게 보충하려면, 55만원짜리 '마이 인테리어 핏 패키지'와 70만원짜리 '마이 스마트 핏 패키지'를 더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찻값이 2,015만원이 된다.

1.4 가솔린 터보 프리미엄, 6개 품목 삭제
1.4 프리미엄도 가격표가 많이 조정됐다. 가격은 이전보다 35만원 저렴해졌고, 6개 품목이 삭제됐다. 다만 후방카메라와 전방주차보조시스템, 내비게이션, 운전대 열선 등 쓸모 있는 품목이 새롭게 추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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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전 1.4 프리미엄과 신형 가격표 비교. 위 붉은색 네모칸은 삭제된 것, 아래 네모칸은 추가된 것이다.

삭제된 품목은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운전석 전동 시트(8방향 및 전동식 요추 지지대), 통풍시트, 센터콘솔 팔걸이 슬라이딩, 프리미엄 전용 실내 컬러(인디고 또는 글램 버건디), 뒷좌석 팔걸이 등 여섯 개다. 이들은 98만원어치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를 더하면 다시 넣을 수 있으며, 이때 찻값은 2,498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스포츠 프리미엄,  9개 품목 삭제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기존 '스포츠', '스포츠 프리미엄' 두 가지 등급에서 스포츠 프리미엄 하나로 통합됐다. 가격은 2,470만원으로 이전보다 45만원 저렴해지면서 9개 품목이 삭제됐다. 추가된 것들은 운전대 열선, 후방카메라, 전방주차보조시스템, 8인치 내비게이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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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가솔린 터보 모델 이전과 신형 가격표 비교. 위쪽 붉은색 네모칸이 삭제된 것이고, 아래 네모칸이 추가된 것이다.

삭제된 품목 9개는 모두 선택사양으로 빠졌다. 패키지로 치면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와 'LED 라이팅 패키지 I'가 빠진 셈.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의 운전석 전동 시트(전동식 요추 받침대 포함), 앞좌석 통풍시트, 동승석 수동 높이 조절,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센터콘솔 팔걸이 슬라이딩, 뒷좌석 암레스트 등 6개 품목과 LED 라이팅 패키지 I의 LED 헤드램프, LED 방향지시등, LED 테일램프 등 3개 품목이다. 패키지 가격은 각각 98만원, 75만원으로 이를 더한 찻값은 2,643만원이다.

1.6 디젤 스마트 및 프리미엄 각각 4개, 5개 삭제
1.6 디젤은 기존 중간 등급 '모던'만 삭제되고 '스마트', '프리미엄' 두 가지 등급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스마트가 20만원 낮아진 2,170만원, 프리미엄이 125만원 저렴해진 2,490만원이다. 스마트는 고급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조가죽시트가 추가됐고, 4개 품목이 삭제됐으며, 프리미엄은 열선 운전대와 전방주차보조시스템이 추가되고 5개 품목이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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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디젤 프리미엄 이전과 신형 가격표 비교. 위 붉은색 네모칸이 삭제된 것, 아래가 추가된 것이다. 참고로 위쪽 프리미엄 가격은 '디젤엔진'이 빠진 것으로 180만원을 추가해야 한다.

1.6 디젤 스마트는 직물 A-필러, 앞좌석 열선, 뒷좌석 팔걸이, 러기지 네트 등이 삭제됐다. 그리고 1.6 디젤 프리미엄은 운전석 전동 조절(전동식 요추받침대 포함), 앞좌석 통풍시트,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센터콘솔 팔걸이 슬라이딩, 프리미엄 전용 실내 컬러(인디고 또는 글램 버건디)가 빠졌다. 모두 98만원어치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를 더하면 넣을 수 있는 사양이며, 패키지를 더하면 기존에도 없었던 동승석 수동식 높이 조절 기능도 더해진다.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를 더한 값은 2,588만원으로, 이 걸 더해도 기존보다 27만원 더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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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기본 품목을 빼고 선택사양으로 바꾸는 건, 고객이 더 저렴하게 구매하거나 더 자유롭게 고를 수 있도록 바꾼 긍정적인 변화다. 특히 2017 i30는 빠진 기본 품목만큼 가격이 낮아지기도 했고, 선호도가 높은 사양이 기본 품목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다만, 어떤 게 빠졌는지 현대차가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표 비교를 통해 살펴봤다. 이 비교는 가격표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실제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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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아이유와 배우 유인나가 등장하는 광고 화면. 새로운 '달라송'도 함께 나온다.

한편, 신형 i30는 올해 들어 3월까지 총 1,114대가 판매됐다. 최근 나온 신차지만 판매량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다만 1월 84대, 2월 410대, 3월 620대로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긴 하다. 현대차는 어제 2017 i30 출시를 시작으로 아이유와 유인나가 등장하는 영상 광고, 아이유-유인나가 듀엣으로 부르는 새로운 '달라송' 등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yjs@ca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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