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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렉서스를 세상에 알린 차, LS의 5세대 신차가 ‘2017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됐다. 렉서스를 대표하는 모델답게 렉서스의 모든 기술이 총동원됐고, 최신 흐름을 따라 터보 엔진이 들어갔다. 렉서스는 “더 편안하면서도 더 민첩하게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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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승차감과 민첩함, 상반된 두 성격을 양립시킨 비결 중 하나는 ‘낮아진 무게중심’이다. 신형 LS는 더 길고 넓게 바뀌면서도 높이를 낮췄다. 길이 5,235mm, 너비 1,900mm, 높이 1,450mm로, 이전과 비교하면 145mm 길어지고, 25mm 넓어졌지만, 높이는 15mm 낮아졌다. 길이가 무려 145mm나 길어졌기 때문에 척 봐도 이전보다 늘씬해 보인다. 휠베이스는 이전보다 155mm 늘어나, 보다 안정되게 차체를 떠받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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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높이(지붕 높이)는 15mm 낮아졌지만, 보닛과 트렁크는 더 낮아졌다. 보닛 높이는 이전보다 30mm, 트렁크 높이는 40mm 낮아졌다. 덕분에 묵직한 대형 세단에서 스포츠카처럼 날렵한 분위기가 풍긴다. 보닛과 트렁크의 가운데가 낮아지면서, 양쪽 어깨(휀더)가 더 건장해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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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LS의 지루한 분위기도 지웠다. 특히 둥글게 솟은 앞뒤 휀더와 ‘빵빵’하게 부풀린 문짝 볼륨은 빛이 멋진 곡선을 그리며 맺히게 한다. 앞모습은 얇은 헤드램프와 ‘스핀들그릴’이 어우러져 날렵한 모양새다. 다만, 헤드램프를 수평에 가깝게 배치해, 플래그십 세단의 중후한 분위기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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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도 늘씬하고 유연하게 만들었다. 윗면을 문짝 높이와 맞춰 더 넓어 보이게 하고 수평적인 배치를 통해 가로로 길어 보이게 했다. 특히 가운데 은색 선이 겹겹이 쌓인 장식은 송풍구와 이어지면서 시각적으로 더욱 넓은 공간감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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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실내가 가장 큰 장점이었던 LS의 특징도 살렸다. 꼼꼼히 방음재를 덧대 실내를 조용하게 유지한 것은 물론, 배기 파이프를 매만져, 보다 권위 있게 배기음이 울리도록 했다고 한다. 더불어 외부 소음을 반대되는 음파로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능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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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형 LS의 파워트레인. V형 6기통 3.5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파워트레인은 이전의 V형 8기통 자연흡기 엔진 대신 V형 6기통 3.5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들어간다. 최고출력은 415마력, 최대토크는 61.2kg.m의 성능을 내며, 10단 자동변속기(토크컨버터 방식)와 맞물린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60마일)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단 4.5초다. 렉서스 측은 “토요타-렉서스의 F1 기술이 적용된 엔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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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형 LS는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높이고, 알루미늄 소재 등 경량 소재를 활용해 무게를 줄였다.

‘민첩함’을 위해 무게는 줄였다.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높이고, 곳곳에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를 활용해 90kg을 덜어냈다. 더불어 서스펜션(앞 더블위시본, 뒤 멀티링크)에도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해 무게를 줄였다. 참고로 LS의 바탕이 된 플랫폼은 스포츠카 ‘LC’를 통해 선보인 바 있는 후륜구동 플랫폼 ‘GA-L’이다

이 외에 보행자 충돌 전, 직접 운전대를 돌려 사고를 피하는 기능이 더해진 첨단 안전 보조장치가 적용됐고, 12.3인치 대형 모니터, 28가지 방향으로 조절되는 시트, 대형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마크레빈슨 3D 사운드 시스템 등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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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LS는 미국에선 올해 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전 세계 90여 개국에 판매된다.

아사히 토시호 렉서스 수석 엔지니어는 “신형 LS는 렉서스 브랜드뿐만 아니라 차세대 고급차를 대표할 것”이라며, “고급차에 대한 기대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yjs@ca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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