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디어>즐겨찾기
copy : http://www.carmedia.co.kr/fnc/446670

렉서1.jpg

【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렉서스를 세상에 알린 차, LS의 5세대 신차가 ‘2017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됐다. 렉서스를 대표하는 모델답게 렉서스의 모든 기술이 총동원됐고, 최신 흐름을 따라 터보 엔진이 들어갔다. 렉서스는 “더 편안하면서도 더 민첩하게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렉서2.jpg

편안한 승차감과 민첩함, 상반된 두 성격을 양립시킨 비결 중 하나는 ‘낮아진 무게중심’이다. 신형 LS는 더 길고 넓게 바뀌면서도 높이를 낮췄다. 길이 5,235mm, 너비 1,900mm, 높이 1,450mm로, 이전과 비교하면 145mm 길어지고, 25mm 넓어졌지만, 높이는 15mm 낮아졌다. 길이가 무려 145mm나 길어졌기 때문에 척 봐도 이전보다 늘씬해 보인다. 휠베이스는 이전보다 155mm 늘어나, 보다 안정되게 차체를 떠받친다.

렉서3.jpg

전체 높이(지붕 높이)는 15mm 낮아졌지만, 보닛과 트렁크는 더 낮아졌다. 보닛 높이는 이전보다 30mm, 트렁크 높이는 40mm 낮아졌다. 덕분에 묵직한 대형 세단에서 스포츠카처럼 날렵한 분위기가 풍긴다. 보닛과 트렁크의 가운데가 낮아지면서, 양쪽 어깨(휀더)가 더 건장해 보이기도 한다.

렉서4.jpg 렉서5.jpg

이전 LS의 지루한 분위기도 지웠다. 특히 둥글게 솟은 앞뒤 휀더와 ‘빵빵’하게 부풀린 문짝 볼륨은 빛이 멋진 곡선을 그리며 맺히게 한다. 앞모습은 얇은 헤드램프와 ‘스핀들그릴’이 어우러져 날렵한 모양새다. 다만, 헤드램프를 수평에 가깝게 배치해, 플래그십 세단의 중후한 분위기도 잊지 않았다.

렉서6.jpg

실내도 늘씬하고 유연하게 만들었다. 윗면을 문짝 높이와 맞춰 더 넓어 보이게 하고 수평적인 배치를 통해 가로로 길어 보이게 했다. 특히 가운데 은색 선이 겹겹이 쌓인 장식은 송풍구와 이어지면서 시각적으로 더욱 넓은 공간감을 느끼게 한다.

렉서7.jpg

조용한 실내가 가장 큰 장점이었던 LS의 특징도 살렸다. 꼼꼼히 방음재를 덧대 실내를 조용하게 유지한 것은 물론, 배기 파이프를 매만져, 보다 권위 있게 배기음이 울리도록 했다고 한다. 더불어 외부 소음을 반대되는 음파로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능도 들어갔다.

렉서8.jpg
  ▲ 신형 LS의 파워트레인. V형 6기통 3.5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파워트레인은 이전의 V형 8기통 자연흡기 엔진 대신 V형 6기통 3.5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들어간다. 최고출력은 415마력, 최대토크는 61.2kg.m의 성능을 내며, 10단 자동변속기(토크컨버터 방식)와 맞물린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60마일)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단 4.5초다. 렉서스 측은 “토요타-렉서스의 F1 기술이 적용된 엔진”이라고 설명했다.

렉서9.jpg
  ▲ 신형 LS는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높이고, 알루미늄 소재 등 경량 소재를 활용해 무게를 줄였다.

‘민첩함’을 위해 무게는 줄였다.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높이고, 곳곳에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를 활용해 90kg을 덜어냈다. 더불어 서스펜션(앞 더블위시본, 뒤 멀티링크)에도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해 무게를 줄였다. 참고로 LS의 바탕이 된 플랫폼은 스포츠카 ‘LC’를 통해 선보인 바 있는 후륜구동 플랫폼 ‘GA-L’이다

이 외에 보행자 충돌 전, 직접 운전대를 돌려 사고를 피하는 기능이 더해진 첨단 안전 보조장치가 적용됐고, 12.3인치 대형 모니터, 28가지 방향으로 조절되는 시트, 대형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마크레빈슨 3D 사운드 시스템 등이 들어간다.

렉서10.jpg

신형 LS는 미국에선 올해 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전 세계 90여 개국에 판매된다.

아사히 토시호 렉서스 수석 엔지니어는 “신형 LS는 렉서스 브랜드뿐만 아니라 차세대 고급차를 대표할 것”이라며, “고급차에 대한 기대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yjs@carmedia.co.kr
Copyrightⓒ 자동차전문매체 《카미디어》 www.carmedia.co.kr
List of Articles

전 세계 딱 1대, 페라리 캘리포니아 T 국내 공개

  • 등록일: 2017-01-24

【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사 FMK가 ‘서울의 밤’을 테마로 제작한 캘리포니아 T 기반의 국내 최초 테일러 메이드(Tailor made) 모델을 서울 청담 전시장에 공개했다.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는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그...

혼다, 2017 파일럿 출시...상품성 높이고 가격은 그대로

  • 등록일: 2017-01-23

【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혼다코리아가 첨단 편의사양을 더해 상품성을 개선한 2017년형 파일럿을2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7년형 파일럿은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OS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설치됐다. 여기에 애플 카플레이 기능...

포르쉐 신형 911 GTS 가격 공개... 1억 7,110만원부터

  • 등록일: 2017-01-20

【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최근 공개된 포르쉐 신형 911 GTS의 우리나라 가격이 공개됐다. 911 GTS의 가격은 1억 7,110만원~1억 9,490만원으로 포르쉐 911의 고성능 ‘GTS’답게 묵직한 가격을 자랑한다. 아직 출시되진 않았으며, 오는 3월 독일을 시작으...

기아 신형 모닝은 왜 그렇게 생겼을까?

  • 등록일: 2017-01-19

【카미디어】 장진택 기자 = 기아자동차가 신형 모닝을 출시했다. 2011년 2월에 2세대 모닝을 발표한 후 6년 만에 3세대 모델을 내놨다. 신형 모닝이 나오자마자 생김새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교차하고 있다. 귀여운 경차 이미지를 벗고, 강하고 늠...

기아차, 2017년형 K7 출시...상품성 강화됐다

  • 등록일: 2017-01-19

【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기아자동차가 K7을 2017년형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2017 K7은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등 첨단 주행∙안전 기술을 ...

현대 2017 에어로시티 시내버스 출시...안전 높였다

  • 등록일: 2017-01-18

【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현대자동차가 안전성을 높인 ‘2017 에어로시티’를 출시했다. 신형 에어로시티는 현대차의 시내버스로 활용되는 모델로, 승객과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가격은 1억 998만원~2억 7,691만원이다. 신형 ...

중국 SUV '켄보 600', 주목할 특징 4가지

  • 등록일: 2017-01-18

▲ 중한자동차가 오늘 출시한 켄보 600 【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 중국산 승용차(상용차 제외)가 처음으로 국내에 진출했다. 이제 우리나라 도로에서도 중국산 승용차를 볼 수 있게 된 것. 지금은 다들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지...

싼타페 크기-티볼리 가격, 中 SUV '켄보 600' 출시

  • 등록일: 2017-01-18

【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중국산 SUV가 우리나라 땅을 밟았다. 중국차 수입업체 중한자동차는 오늘(18일) ‘켄보 600’을 공식 출시했다. 중국 북경자동차의 북기은상이 만든 중형 SUV로, 가격은 1,999만원~2,099만원이다. 켄보 600의 가장 큰 강점은 가...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연비가 19.3 km/ℓ

  • 등록일: 2017-01-18

【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혼다코리아는 1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리터당 19.3km.의 복합연비를 자랑하는 어코드 하이브리드 공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정부의 하이브리드 ...

기아 신형 모닝 신차발표 Q&A 중에 생긴 일

  • 등록일: 2017-01-18

【카미디어】 장진택 기자 = 기아자동차가 신형 모닝을 출시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성대한 신차발표회를 가졌고, 행사 중간에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Q&A’ 시간도 있었다. <카미디어>는 계속 손을 들어 질문하려 했지만, 결국 기회를 ...

쉐보레 신형 크루즈 출시, 1890만원부터

  • 등록일: 2017-01-17

【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쉐보레가 17일 서울 영등포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신형 크루즈 공개 행사를 갖고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을 재편하겠다고 나섰다. 크루즈는 2008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115개국에서 4백만 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

내일 나올 신형 모닝, 먼저 살펴봤더니...

  • 등록일: 2017-01-16

▲ 기아자동차 영업점에 전시된 신형 모닝 【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내일(17일) 출시를 앞둔 신형 모닝을 먼저 만났다. 기아자동차 영업점에 전시된 차로, ‘럭셔리’ 모델에 자동변속기와 몇몇 옵션을 더한 1,350만원짜리 모델이다. 직접 운전할 수는 없...

'쉐보레 스파크 밴'에 들어간 '이지트로닉'은 무엇?

  • 등록일: 2017-01-12

【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쉐보레가 오늘(12일) 이지트로닉 변속기를 추가한 스파크 밴을 출시했다. 이지트로닉은 간단히 말해 기계적으로 수동에 가깝지만, 자동변속기처럼 쓸 수 있는 변속기다. 일반 자동변속기보다 구조가 간단해, 저렴하고 효율이 ...

"첨단 미니밴은 처음이지?" 혼다 신형 오딧세이 발표

  • 등록일: 2017-01-10

【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미니밴의 대명사 오딧세이가 2017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신형 모델을 선보였다. 벌써 5세대 모델이다. 지난 2010년 출시된 4세대 모델을 7년 만에 대체하는 신형 오딧세이는 첨단 기술을 통해 보다 가족적인 미니밴...

렉서스의 새로운 기함, '신형 LS'의 모든 것

  • 등록일: 2017-01-10

【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렉서스를 세상에 알린 차, LS의 5세대 신차가 ‘2017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됐다. 렉서스를 대표하는 모델답게 렉서스의 모든 기술이 총동원됐고, 최신 흐름을 따라 터보 엔진이 들어갔다. 렉서스는 “더 편안하면서도 더 민...

토요타 신형 캠리 공개, '과감한 디자인' 통할까?

  • 등록일: 2017-01-10

【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토요타 8세대 캠리가 2017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지난 2014년 4월 거의 완전변경에 가까운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 이래, 불과 3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을 내놨다. ▲ 2017 북미오토쇼에서 신...

달라진 얼굴, 포드 신형 쿠가 출시...3990만원부터

  • 등록일: 2017-01-09

【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9일 ‘2017 뉴 쿠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드의 ‘원 포드(One Ford)’ 전략에 따라 개발된 SUV로 포드 고유의 실용성과 포드 유럽의 디젤 기술이 만나 탄생한 포드 유럽의 대표적 베스트셀링...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TD4 SE 출시...5980만원

  • 등록일: 2017-01-09

【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랜드로버 코리아는 150마력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들어간 ‘디스커버리 스포츠 TD4 SE’를 디스커버리 스포츠 라인업에 추가하고 국내 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지난해 국내에서 총 3689대 판...

지프, ‘가솔린 SUV’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 출시

  • 등록일: 2017-01-09

【카미디어】 고정식 기자 = 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자유와 모험을 상징하는 정통 SUV 브랜드 지프의 프리미엄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의 새로운 가솔린 모델 2017 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을 출시했다. 그랜드 체로키는 새로워진 ...

기아 스포츠 세단 ‘스팅어(일명 K8)’ 공개

  • 등록일: 2017-01-09

【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기아자동차가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공개했다. 지난 2011년 공개된 기아 GT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로, 우리나라엔 ‘K8’으로 알려진 모델이다. 제네시스 G80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