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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기아자동차가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공개했다. 지난 2011년 공개된 기아 GT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로, 우리나라엔 ‘K8’으로 알려진 모델이다. 제네시스 G80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5.1초, 최고속도는 시속 269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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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는 GT 콘셉트의 실루엣 아래, 기아차의 최신 스타일을 녹여 냈다. GT 콘셉트의 긴 보닛과 지붕 끝까지 이어지는 루프라인, 그리고 전체적인 구성을 참고하고, 요즘 기아차의 그릴 패턴과 헤드램프 등의 디테일이 적용됐다. 특히 옆 유리창 모양과 뒤쪽으로 이어지는 크롬선은 K5를 연상케 한다. 크기는 동급 최고 수준이다. 길이 4,830mm, 너비 1,870mm며, 휠베이스는 2,905m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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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세단답게 실내도 ‘스포티’하게 꾸몄다. 의자 높이를 최대한 낮추고, 가로로 길고 두께가 얇은 대시보드를 붙였다. 특히 센터패시아와 센터콘솔을 분리된 스타일로 나눠 고급스러움보다는 역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한 모습이다. 시트엔 고급 나파가죽이 적용됐고, G80 스포츠를 통해 선보였던 탄소섬유(카본) 패턴 장식이 센터콘솔에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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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3.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두 가지 엔진이 들어간다. 2.0리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을 내며, 3.3리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의 성능을 낸다. 두 엔진 모두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3.3리터 엔진이 들어간 가장 강력한 모델, ‘스팅어 GT’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69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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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 변속기를 통과한 동력은 뒷바퀴 또는 네 바퀴로 전달된다. 후륜 모델은 ‘차동제한장치(LSD)’가 적용돼 주행성능을 높이고, 4륜구동 모델엔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기술이 적용돼, 주행 상황에 따라 네 바퀴의 동력을 나누어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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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는 앞 네 개 뒤 두 개의 피스톤이 들어간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되며, 아래급 모델엔 18인치 휠과 225mm 너비의 타이어, 윗급 모델엔 19인치 휠과 앞 225mm, 뒤 255mm 두께의 타이어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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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전자식으로 감쇄력을 조절하는 서스펜션과 5개의 주행모드를 갖춘 주행모드 선택 장치, 그리고 15개 스피커, 720와트 출력의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첨단 장치는  운전자의 상태를 분석해,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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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의 실물은 9일(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7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된다. 미국 출시는 올해 하반기 즈음으로 예정됐으며, 올해 상반기에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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