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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쌍용자동차가 오늘(4일) 신형 코란도 C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 2011년 출시된 코란도 C의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이번에 ‘5세대’에 이르렀다. 장점도 많지만, 그만큼 단점도 많은 신형 코란도 C의 주목할 만한 장점 세 개와 놓치면 안 될 단점 세 개를 소개한다.

장점 1. 보이지 않는 곳, 숨은 내공

코란도 C는 튼튼하다. 도심형 SUV지만, 정통 SUV의 혈통을 잊지 않았다. 그 증거가 차체 아래쪽에 들어간 두 개의 ‘서브프레임’이다. 앞뒤 서스펜션 쪽에 뒤틀림 강성을 높이는 보강장치, 서브프레임이 달리기 때문에 다른 도심형 SUV보다 더 큰 충격을 견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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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란도 C에 적용된 '서브프레임'(이미지 출처 : 쌍용차)
  ▲ 양쪽 동력 전달 축의 길이가 같은 '등장형 드라이브 샤프트'(이미지 출처 : 쌍용차)

‘등장형 드라이브 샤프트’도 알려지지 않은 특징이다. 등장형 드라이브 샤프트란, 변속기를 통해 앞바퀴로 동력을 전달하는 ‘축’의 길이가 서로 같은 것으로, 국산 동급 SUV 중에선 코란도 C가 유일하다. 각 축의 길이가 같기 때문에 급가속 시 차가 한쪽으로 쏠리는 ‘토크 스티어’ 현상이 줄고, 주행 안전성이 높아진다.

장점 2. ‘가족’을 위한 배려
‘우리 가족 첫 번째 SUV’ 쌍용차가 내건 코란도 C의 광고 문구다. 쌍용차가 ‘가족’을 강조한 이유는 오롯이 뒷좌석 편의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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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란도 C는 2열 바닥이 평평하다(이미지 출처 : 쌍용차).

코란도 C의 뒷좌석 배려는 크게 세 가지다. ‘플랫 플로어’, ‘다이브 시트’, ‘리클라이닝 시트’다. 먼저 ‘플랫 플로어’는 뒷좌석 아래 ‘평평한 바닥’으로 가운데 튀어나온 부분을 평평하게 만든 것이다. 쌍용차 측은 “바닥을 평평하게 해, 세 명이 앉아도 편안하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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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열 다이브 시트와 리클라이닝 시트(이미지 출처 : 쌍용차)

‘다이브 시트’는 뒷좌석을 접을 때 등받이뿐만 아니라, 바닥 쿠션까지 밑으로 내려가는 기능이다. 시트를 접으면서 높이가 함께 낮아지기 때문에, 보다 넓은 공간이 확보된다. 마지막으로 ‘리클라이닝 시트’는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최대 17.5도까지 조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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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란도 C와 투싼의 '토크 곡선' 비교 표(이미지 출처 : 쌍용차)

장점 3.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오랫동안 ‘풀-파워’
1,400rpm. 코란도 C의 최대토크가 나오기 시작하는 구간이다. 가속페달을 밟자마자 곧바로 엔진의 능력이 온전히 발휘되는 셈. 이때부터 뿜어져 나오는 40.8kg.m의 최대토크는 2,800rpm까지 이어진다. 동급 디젤 SUV 중에서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길게 최대토크를 유지하는 게 코란도 C 2.2리터 디젤 엔진의 매력이다. 참고로 경쟁 차종인 투싼과 스포티지의 최대토크는 1,750rpm에서 시작해 2,750rpm에서 끝난다. 다만 최대토크가 41.0kg.m으로 조금 더 높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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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란도 C의 실내(위)와 스포티지의 실내(아래)

단점 1. 지울 수 없는 세월의 흔적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 C를 ‘5세대’로 분류했지만, 이차의 기본 바탕은 2011년 출시된 4세대 코란도 C다. 오늘 나온 최신 신차지만, 기본 바탕은 이미 6년이나 지난 것이다. 그동안 경쟁 차종인 투싼과 스포티지는 각각 한 번의 부분변경과 완전변경을 거쳐, 앞서나가고 있다. 냉정하게 말하면, 경쟁 차종과 세대가 다르다. 그동안 코란도 C도 두 번의 부분변경을 거치긴 했지만, 세월의 흔적은 곳곳에 묻어난다. 특히 실내를 비교하면 그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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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형 코란도 C에 적용된 전방 카메라(이미지 출처 : 쌍용차)

단점 2. 첨단 장치는 동생만 못해
뒤쳐진 흔적은 첨단 장치에서도 오롯이 드러난다. 아래급 모델인 티볼리에 들어간 ‘긴급제동 보조장치’와 ‘차선유지 보조장치’는커녕 ‘사각지대 경보장치’나 ‘후측방 경보장치’도 없다. ‘첨단’이라고 부를만한 장치는 없다고 보면 될 정도다. 다만 5세대로 바뀌면서 전방 (사각지대) 카메라가 추가되긴 했다. 참고로 경쟁 차종인 투싼과 스포티지엔 긴급제동 보조장치는 물론, 차선이탈 경보장치와, 후측방 경보장치 등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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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3. 부족한 ‘숫자’

자동차를 타보지 않고 비교할 수 있는 지표가 되는 게 제원상 ‘숫자’다. 아쉽게도 코란도 C는 대부분의 숫자에서 경쟁 차종에 밀린다. 동급 최대 배기량의 2.2리터 엔진(178마력, 40.8kg.m)은 출력과 토크에서 경쟁 차종인 스포티지와 투싼의 2.0리터 엔진(186마력, 41.0kg.m)보다 부족하고, 크기도 높이를 제외하곤 모두 작다. 연비도 마찬가지다. 세 차종을 각각 2륜구동 자동 모델 기준으로 비교하면 코란도 C 12.6km/L, 스포티지와 투싼 13.7km/L(18인치 휠 기준)다. 경쟁차종보다 1.1km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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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이 확실히 나뉘는 신형 코란도 C의 가격은 2,243만원에서 2,877만원(풀-옵션 3,257만원)이다. 편의사양이 다르긴 하지만, 가격대가 2,235만원~2,910만원(풀-옵션 3,648만원)인 스포티지(2.0)와 2,250만원~2,930만원(풀-옵션 3,700만원)인 투싼(2.0)과 비교하면 더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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