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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2-21 14:47:06 2017년 나올 ‘굵직한’ 신차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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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출시될 신차들. 쉐보레 크루즈, 쌍용 LIV-2 콘셉트 카, 르노 클리오, 쉐보레 볼트(왼쪽부터)

【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다. 올해는 SM6와 말리부, 그리고 신형 그랜저와 E클래스 등 ‘굵직한’ 신차들이 줄줄이 쏟아졌다. 그런데 내년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인기 모델의 차세대 신차는 물론, 완전히 새롭게 등장하는 모델 등 다양한 신차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17년 우리나라 차 시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신차들을 미리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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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월 출시될 쉐보레 신형 크루즈

2016년은 중형 세단 시장이 뜨거웠다. 내년엔 그 불길이 준중형 세단 시장으로 옮겨붙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아반떼의 숙적, 신형 크루즈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형 크루즈는 9년 만에 바뀌는 신차로, GM의 최신 기술이 적용돼 커지고 가벼워졌다. 길이 4,666mm로 아반떼보다 96mm나 길지만, 무게는 오히려 1,330kg(1.4 터보 LT 자동, 미국 기준)으로 50kg 더 가볍다(아반떼 1.6 터보 자동 기준). 파워트레인은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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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출시될 신형 쏘나타는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디자인이 많이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은 현행 쏘나타).

중형차 시장에선 쏘나타가 ‘부분변경’을 통해 반격을 노린다. 비록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지금 모델의 반응이 예전만 못한 만큼, 신차 수준의 디자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쪽에는 기존 헥사고날 그릴 대신 그랜저에 적용된 캐스케이딩 그릴이 들어가며, 테일램프 디자인도 바뀐다고 한다. 이와 함께 그랜저와 K7에 들어간 8단 변속기도 적용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출시는 내년 상반기 즈음으로 알려졌다.

경차 시장도 들썩일 전망이다. 올해 ‘경차 전쟁’에서 스파크에 밀렸던 기아차가 내달 신형 모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드디어 스파크와 모닝이 각각 세대교체가 이뤄져 진검 승부가 이뤄지는 셈. 둘 다 최신 신차인 만큼, 이제 냉장고나 에어컨이 붙는 등의 ‘출혈 경쟁’이 끝나고, 품질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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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CK'는 지난 2011년 공개된 'GT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이다(사진은 기아 GT 콘셉트 카).

내년엔 완전히 새로운 모델들이 등장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3시리즈, C클래스와 경쟁할 중형 후륜구동 세단 G70을 내년 하반기에 출시하며, 기아차는 상반기에 ‘K8’으로 알려진 4도어 스포츠 세단(개발명 CK)을 출시한다. 두 차 모두 2.0리터 가솔린 터보와 3.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으며, K8은 G80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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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 대형 SUV의 모습을 담은 LIV-2 콘셉트 카

쌍용차는 내년 상반기에 대형 SUV(개발명 Y400)를 출시할 계획이다. 당초 렉스턴 후속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파리모터쇼에서 렉스턴보다 큰 차로 확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2.2리터 디젤 엔진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체 아래쪽에 사다리꼴 철제 구조가 들어간 프레임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최근 강원도에서 ‘상품성 최종 확인 평가’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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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보레 볼트 EV
  ▲ 내년 소형차 시장에서 경쟁할 르노 클리오(위)와 기아 프라이드(아래)

소형차들과 친환경차도 대거 투입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기아 신형 프라이드가 출시되며, 르노삼성차는 클리오를 수입해 판매한다. 친환경차는 한번 충전으로 383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볼트 EV를 시작으로 르노 트위지,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PHEV) 니로 PHEV, 그리고 토요타 프리우스 PHEV와 BMW의 PHEV 3종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2.2 디젤 엔진을 넣어 연비를 높인 G80 디젤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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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수입차 시장의 기대주인 BMW 5시리즈

한편, 수입차 시장의 기대주는 단연 BMW 5시리즈다.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독주’했지만, 내년 봄 신형 5시리즈가 우리나라에 출시돼, 두 프리미엄 브랜드의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이 외에 BMW는 신형 GT, X3 등을 출시할 계획이며, 벤츠 GLC 쿠페, 랜드로버 신형 디스커버리,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벤틀리 벤테이가, 미니 컨트리맨 등이 모두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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