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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 이사회 회장 마티아스 뮐러_2.jpg

【카미디어】 조문곤 기자 = 폭스바겐 그룹이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자율주행 콘셉트 카를 선보였다. 이름부터가 자율주행 차를 의미하는 ‘세드릭 (SEDRIC: SElf-DRIving Car)’이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세드릭의 최신버전으로, 운전자가 필요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차'다.

세드릭은 콘셉트 자체가 ‘버튼 하나로 작동되는 자율주행 차’다. 폭스바겐 원버튼 (OneButton)이나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24시간 언제든 문 앞까지 호출할 수 있다. 레벨 5의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것이다. 

동력은 완전히 전기화됐고, 디지털 네트워킹이 통합된 모빌리티를 지향한다. 세드릭은 단순하고, 편리하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자율주행 차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를 만들겠다는 폭스바겐 그룹의 미래 비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AVK] 폭스바겐 그룹_자율주행 콘셉트카 세드릭(SEDRIC)_1.jpg

세드릭의 혁신적인 콘셉트는 디자인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전통적인 자동차와 달리 보닛이나 엔진룸이 없는 박스형태다. 휠까지 덮고 있는 일체형 차체가 마치 땅으로 내려온 케이블 카 같다. 누구나 한번에 기억될 수 있는 혁신적인 외관이다.

좌우로 열리는 슬라이딩 도어를 열고 실내로 들어가면, 별도의 운전석이 없다. 대형 윈도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가득 찬 라운지 형태다.

폭스바겐 그룹 디지털화 책임자 요한 융비르트 (Johann Jungwirth)는 “세드릭은 시각장애인, 노인, 신체적으로 불편한 사람과 어린이의 자율적 이동성을 증진함으로써 거대한 사회공헌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 세드릭 같은 공유형 모빌리티 개념이 보편화 되면 사람들은 과거 자신만의 자동차를 소유하던 시절을 그리워 하게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세드릭은 오늘날 자동차의 감수성을 연결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세드릭은 공유형 모빌리티 개념으로 설계되었지만, 구성요소는 개인 설정이 가능하다. 미약하게나마 현재의 차량 소유 개념에도 꼭 맞는다.

[AVK] 폭스바겐 그룹_자율주행 콘셉트카 세드릭(SEDRIC)_2.jpg

세드릭은 폭스바겐 그룹이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합적 제공자로 변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폭스바겐 그룹 이사회 의장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üller)는 “폭스바겐 그룹은 도심형 자율주행차부터 럭셔리 스포츠카, 자율주행 운송차량, 트럭에 이르기까지 이미 다양한 세드릭 패밀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개발 중” 이라며 세드릭의 확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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