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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디어】 윤지수 기자 = 우리나라가 자동차 생산국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지난 2005년 전 세계 자동차 생산국 ‘빅5’에 처음 올라선 후, 12년 만의 추락이다. 대한민국을 누르고 새롭게 ‘빅5’로 올라선 나라는 인도다. 업계에선 지난해 어느 때보다도 심했던 노조의 파업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총 생산대수는 422만 8,536대다. 지난해(455만 5,957대)에 비해 32만 7,421대 덜 생산한 것으로 7.2% 감소했다. 2011년 466만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쭉 450만대 이상 생산해오다가 처음으로 420만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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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24차례의 파업을 겪으며, 14만여 대의 생산 차질과  3조 1천억원의 매출 손실을 입었다.

업계에선 지난해 완성차 노사의 임단협 과정에서 발생한 파업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24차례의 파업을 겪으며 생산 차질 14만여 대의 손해를 입어, 생산량이 전년보다 9.6% 하락한 168만대에 그쳤다. 기아차도 마찬가지로 9.4% 하락한 156만대를 생산했고, 한국지엠도 5.7% 하락한 58만대를 생산하는 데 그쳤다.

반면 올해 큰 갈등 없이 임단협을 타결한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SM6와 티볼리 등의 신차효과를 등에 업고, 각각 19%, 9.6% 생산량이 늘었다.

이런 와중에 인도는 지난해 판매가 꾸준히 늘어, 역대 최대인 450만대를 생산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6위로 빠지면서 중국, 미국, 일본, 독일, 인도 다섯 개 국가로 '빅5'가 재편된 것이다. 다만, 인도는 상용차 비중이 높고 우리나라는 승용차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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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전망도 좋지 않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017년 자동차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국산차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경제성장률 둔화 등으로 4.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자동차 생산은 1.2% 줄어든 417만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의 자동차 생산량은 꾸준히 늘고 있어, 벌어진 격차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매년 약 10%씩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생산국 7위 멕시코의 추격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자동차 생산 대수는 중국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일본, 독일 순으로 많은 차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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