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디어>즐겨찾기
copy : http://www.carmedia.co.kr/fis/367621

1.jpg

▲ LF 쏘나타의 '자동 멈춤 기능' 시연 장면. 사진 쏙 LF 쏘나타처럼 장애물 앞에서만 멈춰야 하는데, '아무 데서나 자동 멈춤하는 쏘나타' 영상이 화제다 (사진 협조 : 오토트리뷴)


【카미디어】 정나은 기자 = 최근 인터넷 상에서 '갑자기 멈추는 쏘나타'가 화제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는데, 차가 스스로 멈추는 '기현상'이다. 화제의 영상 속에 나오는 쏘나타와 K5는 대부분 최근에 구입한 최고급형 모델로, 모두 '자동긴급제동장치(Auto Emergency Brake)'가 달려 있다. 영상을 접한 이들은 대부분 이 '자동긴급제동장치'가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LF쏘나타를 1년 동안 타면서 '갑자기 멈춤'을 7번이나 경험했다는 L씨는 "운전이 두렵다"고 말한다. 처음 이 현상을 경험 후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 수 차례 드나들며 수리했지만, 아직도 고치지 못했다. 그 동안 전방 카메라 영점 조정 및 브레이크 장치와 센서, 관련 모듈 전체를 교체하고, 로그 장치(차의 주행 상황을 기록하는 장치)까지 달아 추이를 지켜보기도 했지만, 아직도 '갑자기 멈춤' 현상을 수리하지 못했다. 


>>> L씨가 자신의 유투브에 올린 '스스로 멈추는 쏘나타' 영상 


L씨는 그동안 여러가지 의심을 받기도 했다. 몇몇 사람들로 부터 '슬쩍 브레이크 밟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고, 정비사업소에서는 '앞에 사람이 지나가서 멈춘 것'이라며 '정상이니 그냥 타라"는 얘기도 들었다. 영상을 올린 후에도 현대자동차 측은 "영상을 봐도 여전히 정상으로 보이지만, 차를 가져오면 점검해 주겠다"는 입장이다. 


L씨의 LF쏘나타는 1.7리터 디젤 최고급형으로, 3천만원이 넘는다. '자동긴급제동' 장치가 물론 달려 있고, 이 장치 때문에 (마음을 놓기는커녕) 마음을 졸이며 달리고 있다. '갑지가 멈춤' 현상은 주로 저속에서 발생했다. 시속 60km 정도로 달리다 갑자기 멈춘 적도 있지만, 대부분 저속에서 발생했고, 시속 70km 이상의 고속에선 갑자기 멈춘 적이 없다고 한다. 참고로 '자동긴급제동장치는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시속 55~70km 이하에서만 작동한다.


현재 현대 LF 쏘나타 및 기아 신형 K5 동호회 커뮤니티에는 L씨의 영상과 흡사한 '갑자기 멈춤' 현상을 겪었다는 이들의 실제 영상과 함께 '자신도 비슷한 일을 경험했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L씨는 이번 사건을 '소비자보호원'에 호소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답변을 듣진 못했다. 처음 이 현상을 접수할 때 소비자보호원 측 담당자는 "구입 후 1년 내 중대 결함 3회 발생하면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정도는 중대 결함으로 볼 수 없다"며 "현대차 측의 입장을 일단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중대 결함으로 인해 자동차를 교환이나 환불해 준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naon@carmedia.co.kr
Copyrightⓒ 자동차전문매체 《카미디어》 www.carmedia.co.kr

List of Articles

화재 가능성 있는 구형 카니발 등 21만3,322대 리콜

  • 등록일: 2018-06-14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기아 카니발에서 에어컨 배수 결함이 발견됐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 E 220d, 한국지엠 G2X, 다임러 트럭 아록스 등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총 11개 차종 21만3,322대다. 2005년 6월 10일부터 2014년 4월 11일까지 제작된 그랜드 ...

혼다 오딧세이 리콜, "등받이 수리 받으세요"

  • 등록일: 2018-05-30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혼다 오딧세이에서 등받이 결함이 발견됐다. 이 밖에도 미니 쿠퍼 S, BMW X3 등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총 23개 차종 2,806대다. 2013년 11월 7일부터 2015년 6월 5일까지 제작된 혼다 오딧세이 703대는 2열 왼쪽 시트의 등받이 고정장치...

'박물관급' 클래식카, 어이없는 사고로 파손된 사연

  • 등록일: 2018-05-28

【카미디어】박혜성 기자 = 최근 미국에서 87년된 클래식카가 사고로 파손되는 일이 벌어졌다. 아버지에서 아들로, 대를 이어 타던 보물같은 차다. 하지만, 운전 중 휴대폰을 보던 운전자가 들이받아 크게 부서지고 말았다. 윌리엄 스미스는 최근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직장 근처 한 도로에 1931년식 포드 모...

겟차-차카고 제휴, '신차 구매'에 '신차 서비스' 더한다

  • 등록일: 2018-05-17

▲ 겟차 정유철 대표(좌)와 차카고 정종훈 대표(우)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온라인 신차 구매 플랫폼 ㈜겟차(대표 정유철)가 신차 서비스 전문 플랫폼 ㈜차카고(대표 정종훈)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겟차를 통해 신차를 구매한 고객은 차카고의 신차 점검 및 썬팅, 블랙박스 장착, 유리막 코팅 등 서비...

'다카타 에어백' 쓴 GM 차량, 2년 만에 리콜

  • 등록일: 2018-05-17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한국지엠과 지엠 코리아가 다카타 에어백 리콜을 실시한다. 위험성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리콜을 미뤄왔지만, 정부의 계속된 요구로 결국 리콜을 시행하기로 했다. 대상은 2개 차종 712대다. 다카타 에어백은 팽창할 때 금속 파편이 튀어나와 승객을 다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 전 세계...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 도전..."내년 흑자 전환할 것"

  • 등록일: 2018-05-12

【카미디어】박혜성 기자 = 한국지엠이 경영 정상화 계획을 공개했다. SUV 및 CUV 신차와 차세대 엔진 개발 등을 통해 2019년엔 흑자 전환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11일 오후 산업은행으로부터 금융제공확약서(LOC)를 발급받은 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입장자료를 발표했다. 정부와 GM은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

테슬라 화재 사고 발생...이번에도 배터리 때문?

  • 등록일: 2018-05-11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미국에서 테슬라 모델S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추돌 후 갑자기 차체에서 불길이 치솟은 것이다. 모델X 폭발 사고가 발생한지 한 달 반 만의 일이다. 현지 조사기관은 배터리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사고는 지난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남동부 도시 포트 로더데일의 한 도로에서 발...

달라지는 車 번호판 제도, '꺾기' 막는다

  • 등록일: 2018-05-11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앞으로 번호판을 고의로 꺾어 단속 카메라를 피하는 '꼼수'가 전면 금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했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자동차 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어렵게 한 차는 운행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유리창 빠지는' 제네시스 G80 등 4,506대 리콜

  • 등록일: 2018-05-10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제네시스 G80 등 일부 차종에서 유리창이 빠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 밖에도 벤츠 C200, 크라이슬러 300C, 굴삭기, 콘크리트펌프, 지게차, 롤러 등 건설기계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자동차 32개 차종 3,723대, 건설기계 4종 783대다. 제...

세계최초 AMG 적용 트랙 오픈...'전용' 아니고 '적용'

  • 등록일: 2018-05-08

【용인=카미디어】 장진택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 ‘AMG 스피드웨이(AMG Speedway)’를 공식 오픈했다. 조목조목 잘 읽어야 한다. AMG '전용' 트랙이 아닌 AMG '적용' 트랙이다. '전용'과 '적용'은 받침이 뒤바뀐 정도의 차이다, 자칫 '오타'로 혼동할 수 있지만, 뜻은 사뭇 다...

'테슬라 : 니콜라' 전기 트럭 소송, 누가 이길까?

  • 등록일: 2018-05-04

▲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테슬라가 최근 경쟁 업체 니콜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테슬라가 자사의 전기 트럭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이유다. 테슬라 측은 표절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니콜라가 문제 삼은 차는 테슬라가 작년 11월 공개한 트럭 '세미'다. '세미'가 자사의 전기 트럭 '니콜라 ...

'철수설'에서 '7조 투자'로...한국지엠 사태 총정리

  • 등록일: 2018-04-27

【카미디어】박혜성 기자 = 어제 한국지엠 정상화를 위한 합의안이 마련됐다. GM과 산업은행은 한국지엠에 약 7조6,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로써 작년부터 불거진 한국지엠 철수설은 일단락됐다. 아직 법적 효력이 있는 합의서가 만들어진 건 아니지만, 사실상 사태가 마무리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한국...

한국지엠 창원서 만들 신차는 하이브리드 CUV?

  • 등록일: 2018-04-24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한국지엠 노사의 임단협 교섭이 어제 오후 극적으로 타결됐다. 노사는 회사 정상화와 미래 발전을 위해 SUV와 CUV 신차를 각각 한 대씩 배정하겠다고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의 향후 신차 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 창원공장에 배정될 신형 CUV로 FNR-X가 거론되고 있다. ...

2층 버스 슬라롬, 이래도 안 넘어지나?

  • 등록일: 2018-04-23

【카미디어】 장진택 기자 = 지난 금요일 경기도 김포에 있는 사설 활주로에 서 2대의 2층 버스가 질주하고 있었다. 두 차 모두 73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만버스의 라이온스 2층 버스로, 경기도와 서울 일대에 운행 중인 것과 같은 차다. 노선을 따라 곱게 달리던 버스를 비행기 활주로에 가져온 이유는, '주행 시험' ...

'조향장치 결함' 링컨 MKZ 등 6만9,803대 리콜

  • 등록일: 2018-04-12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링컨 MKZ 등 일부 차종에서 조향장치 결함이 발견됐다. 이 밖에도 한국지엠 윈스톰, BMW 320i, 아우디 Q5, 재규어 XF와 E-페이스, 미쓰비시 RVR, 벤츠 스프린터 등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총 33개 차종 6만9,803대다. 링컨 MKZ 2,449대와...

독일서도 안 팔리는 디젤차...1년 만에 10% 감소

  • 등록일: 2018-04-06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독일에서 디젤차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 디젤 게이트 여파와 친환경차 판매 증가, 각종 규제 등이 겹치며 판매량이 빠르게 줄고 있다. 독일자동차산업협회(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 VD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독일 내 자동차 판매량은 87만8,600대로 집계됐다. 그 중 디젤차 비중은 ...

'브레이크 결함' 지프 랭글러 등 531대 리콜

  • 등록일: 2018-04-05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지프 랭글러에서 브레이크 결함이 발견됐다. 이 밖에도 렉서스 일부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총 4개 차종 531대다. 2017년 8월 7일부터 9월 19일까지 제작된 지프 랭글러(JK) 489대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음에도 제동등이 계속 켜져...

배출가스 조작 아우디-폭스바겐, "성실히 '리콜' 하겠다"

  • 등록일: 2018-04-03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포르쉐코리아가 국내 판매한 일부 차량 1만3,000여 대에 배출가스 조작 프로그램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이들 수입사에 결함시정 명령과 함께 최대 14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측은 "해당 차량을 철저히 조사해 환경부...

3월 국산차 판매, 한국지엠 사상 첫 '꼴찌'

  • 등록일: 2018-04-02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3월 국산차 판매량이 집계됐다. 한국지엠은 쌍용에 이어 르노삼성자동차에도 밀리며 사상 처음으로 국내판매량 '꼴찌'를 기록했다. 반면, 쌍용자동차는 지난 달에 이어 이번에도 3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지엠의 3월 판매 대수는 6,272대다. 전월 대비 26%나 떨어졌던 2월(5,80...

'계기반 결함' 페라리 2대 등 4만7,936대 리콜

  • 등록일: 2018-03-29

【카미디어】 박혜성 기자 = 페라리 488 GTB 2대에서 계기반 결함이 발견됐다. 이 밖에도 BMW 528i와 X5 M50d, 메르세데스-벤츠 CLA 200d, 아우디 A6 50 TFSI 콰트로, 폭스바겐 CC 2.0 TDI BMT,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2,0 블루-HDi, 포드 머스탱, 페라리 488 GTB, 할리데이비슨 FLHX, 가와사키 ZX-10R 등에서 제작 ...